전북지역에 청각·언어장애인이 2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재난 상황에서 신고와 의사소통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전북소방본부는 청각·언어장애인이 긴급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구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119 지원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달 30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청각·언어장애인은 올해 9월 기준 2만3,108명으로 집계됐다.
청각·언어장애인의 경우 음성 중심의 119 신고 과정에서 의사 전달이 쉽지 않고, 현장 안내 또한 실시간으로 전달받기 어려워 재난 대응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실정이다.
전북소방본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수어통역센터와의 협력 기반 구축 △비음성 신고창구 ‘전북119상담톡’ 활성화 △소방공무원의 수어 활용 능력 강화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우선 도 소방본부와 시·군 소방서는 지역 수어통역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신고 접수부터 현장 대응, 안전교육·홍보까지 단계별 통역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카카오톡 기반 비음성 신고창구 ‘전북119상담톡’을 지속 운영해 텍스트·이미지로 상담·신고가 가능하도록 하고, 필요 시 수어통역센터와 연계해 의사소통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어 기반 소방안전교육 콘텐츠 배포와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고,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수어 교육도 병행해 현장에서의 소통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청각·언어장애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소통과 접근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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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
https://www.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37187&sc_section_code=S1N8
전북지역에 청각·언어장애인이 2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재난 상황에서 신고와 의사소통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전북소방본부는 청각·언어장애인이 긴급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구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119 지원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달 30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청각·언어장애인은 올해 9월 기준 2만3,108명으로 집계됐다.
청각·언어장애인의 경우 음성 중심의 119 신고 과정에서 의사 전달이 쉽지 않고, 현장 안내 또한 실시간으로 전달받기 어려워 재난 대응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실정이다.
전북소방본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수어통역센터와의 협력 기반 구축 △비음성 신고창구 ‘전북119상담톡’ 활성화 △소방공무원의 수어 활용 능력 강화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우선 도 소방본부와 시·군 소방서는 지역 수어통역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신고 접수부터 현장 대응, 안전교육·홍보까지 단계별 통역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카카오톡 기반 비음성 신고창구 ‘전북119상담톡’을 지속 운영해 텍스트·이미지로 상담·신고가 가능하도록 하고, 필요 시 수어통역센터와 연계해 의사소통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어 기반 소방안전교육 콘텐츠 배포와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고,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수어 교육도 병행해 현장에서의 소통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청각·언어장애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소통과 접근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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